'장옥정' 유아인, 김태희에 촛불 이벤트 '로맨스 끝판왕'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촛불 이벤트를 선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제작사는 14일 오후 숙종(유아인)이 장옥정(김태희)을 위해 촛불 이벤트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심한 밤 숙종이 옥정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들 주위의 온 전각은 촛불로 꾸며져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숙종의 품에 안겨 있는 옥정은 감격에 겨워 울먹이고 있다.

앞서 13일 방송분에서 숙종은 옥정과 재회를 한 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애정행각을 벌였다. 그는 옥정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계속 보고서를 들이대는 양군(이건준)에게 투정을 부리거나 인현왕후(홍수현)가 보는 앞에서 옥정의 무릎베개를 베고 누워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옥정에게 새로운 전각을 지어주기로 약속했다. 때문에 숙종이 이벤트를 펼치는 장소가 옥정의 새로운 전각이 아닌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유아인의 촛불 이벤트가 담긴 '장옥정'은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태희를 위해 촛불 이벤트를 한 유아인(왼쪽).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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