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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올시즌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국 SNTV는 14일(한국시각) 올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기성용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완지는 오는 19일 풀럼을 상대로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기성용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9경기에 출전하며 스완지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스완지에서 첫 시즌을 보낸 기성용은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올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리그컵에서 우승했고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모두에게 놀라운 올시즌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유로파리그 출전에 대해 "우리가 경기하는 방법은 변하지 않는다. 강팀과 경기를 하더라도 우리는 볼을 점유하고 패스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는 패스가 없이 롱볼을 차지 않는다. 유럽클럽대항전 첫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우리가 올시즌 보였던 방법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욕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완지의 선전에 있어 이적 선수들의 활약이 컸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니다"며 "우리는 함께 플레이한다. 팀동료들 모두 매경기 준비를 잘해왔다. 모두가 이번시즌 열심히 노력했다. 모두가 잘했기 때문에 이번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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