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블루윙즈 산하 유소년 팀 U-15 매탄중 신입생 중 13명이 U-13권역별(경기 지역)상비군에 대거 발탁됐다.
수원은 14일 매탄중 선수들의 상비군 발탁에 대해 "2013년도 매탄중 전체 입학 선수 15명 중 90%에 이르는 비율로 신입생 중 대부분의 선수가 상비군에 발탁된 것이며, 경기지역에서 소집된 50명 중에서도 매탄중 출신 선수들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오는 17일부터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파주 NFC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참석한다.
수원 U-15팀 매탄중 주승진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축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라고 밝혔다.
수원블루윙즈는 올해 U-12육성반을 창단하여 U-12, U-15, U-18로 이어지는 육성 피라미드를 완성하였으며, 지난 5월 초에는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물심 양면으로 유소년 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수원 유스팀 매탄중 선수들은 지난 4월 소집된 U-14 대표팀에도 6명이 발탁되며 전체 대표 선수의 30%을 차지하며, K리그 클럽 산하 유소년 팀 중 최다 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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