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 파트너인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진우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2 트레이드 후 처음 만난 SK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한 4위 KIA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18승 1무 13패가 됐다.
KIA 선동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 해줬다. 수고 많았고, 연패를 끊은 만큼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진우는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신승현은 SK 소속이던 2004년 6월 4일 문학 삼성전 홀드 이후 3266일 만에 홀드를 따냈다.
한편 15일 경기에서는 리그 평균자책점 1,2위에 올라 있는 특급 좌완들이 선발 대결을 펼친다. KIA는 양현종(1.16)을, SK는 크리스 세든(1.66)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선동열 감독(오른쪽).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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