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 제도를 정당화 하는 망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하시모토 시장은 13일 오사카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당시 그 정도로 총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강자 집단에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일본군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위안부를 이용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치권내 우경화가 가속화 되는 가운데, 하시모토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등 동아시아에서 20만 명이 넘는 여성이 종군위안부에 강제 동원됐지만, 일본은 군이 이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점에 계속 의문을 제기해 왔다.
하시모토 시장은 극우 야당인 일본유신회의 공동대표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일본 정치에 독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우경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