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푸른거탑' 특별출연…재미교포 신병 役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푸른거탑'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한다.

15일 김성원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원은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신병으로 '푸른거탑'에 특별출연한다.

김성원은 극 중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 군 입대 대상자가 아님에도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당하게 지원 입대한 군인 역을 맡았다.

김성원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실제로 10살 때부터 10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멕시코에서 생활 했으며 군대와 학업 때문에 시민권을 포기한 후, 카투사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원은 180cm가 넘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군복을 소화하며 눈부신 영어실력과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주어진 캐릭터를 200% 소화해 내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에 칭찬을 받았다.

카투사 출신 김성원이 출연하는 '푸른거탑'은 15일 밤 11시 방송된다.

['푸른거탑'에 출연하는 김성원. 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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