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영식, 동문서답 캐릭터로 웃음 만발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맨 이영식이 동문서답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식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 나와 특유의 개그 감각을 뽐냈다. 중학교 2학년생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작진은 실제 중2학생들의 얘기들을 들어보고자 LTE현장 생중계를 시도했다.

이에 현장 생중계에 나간 이영식 특파원은 학원에 있는 학생들과 소통하던 도중 학생에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소리가 있는데 머리 깎았냐?”고 질문했고, 중2학생은 “뭔소리냐?”며 답답해했다.

이영식은 컬투 정찬우의 잇따른 질문에도 동문서답으로 일관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정찬우는 “나랑 싸우자는 거냐? 답답해 미치겠다”는 등 이영식의 엉뚱함에 혀를 내둘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재밌다” “영식이 엉뚱하다” “남자 사유리 같다”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문서답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한 개그맨 이영식.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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