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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광규가 실제 학생주임 교사를 해도 잘할 것 같은 스타 1위로 꼽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제 학생주임 교사를 해도 잘 할 것 같은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광규가 1위를 차지했다.
총 609표 중 139표(22.8%)의 지지를 얻은 김광규는 지난 2001년 개봉된 영화 '친구'에서 교사로 등장해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주목 받았다. 연예계 데뷔 전 부사관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김광규에 이어 배우 김윤석이 87표(14.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영화 '추격자', '황해' 등을 통해 거친 남자의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영화 '완득이'에서 걸쭉한 입담이 매력적인 교사로 등장해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3위에는 86표(14.1%)를 얻은 배우 성동일이 뽑혔다. 성동일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성준과 함께 여행하며 엄할 때는 엄하고 자상할 때는 자상한 이시대 아버지상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김혜수, 한석규, 마동석, 고현정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김광규.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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