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결혼, 2년전 예언한 네티즌 성지글 '화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2년 전 두 사람의 결혼을 예언한 네티즌의 글이 화제다.

지난 2011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서태지와 이은성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올 확률은?'이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 글이 게재됐다.

그런데 이에 다른 네티즌은 "100%다"라며 "둘은 2009년 서태지 뮤직비디오 '버뮤다 트라이앵글'에서 만났으며 그 전부터 교제하고 있었던 걸로 안다. 또한 2010년 이은성이 웨딩화보를 찍었고 서태지는 평창동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답변을 남겼다.

당시 네티즌의 글에는 장난스러운 반응이 달렸지만, 15일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 소식이 공식 발표되자 네티즌들은 해당 글의 정확도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16세 연하 배우 이은성과의 재혼을 공식 발표했다. 서태지는 배우 이지아와 결혼 후 이혼 한 바 있으며 이은성과는 두 번째 결혼이다.

[배우 이은성(왼쪽)과 재혼을 발표한 서태지, 두 사람의 결혼을 예측한 네티즌의 글. 사진출처 = 서태지닷컴 캡처-네이버 지식인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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