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T가 FA 최대어 조성민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이번 시즌 KBL 자유 계약 선수의 원 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15일 조성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평가 받아 원 소속 구단인 KT와 연봉 4억원, 인센티브 7000만원 보수 총액 4억 7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한 조성민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지난 5시즌 동안 정규리그 244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0.8점, 2.3어시스트,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와 재계약한 조성민은 "처음 입단한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KT의 선수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하여 향후 3년 이내에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KT의 주장을 맡으며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며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한 조동현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은퇴를 선언했다.
조동현은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되어 아쉽고 한편으론 홀가분 하다, 그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과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은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조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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