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대포가 터졌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6번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때린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4구째를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월29일 니혼햄전 이후 12경기 만의 아치를 그린 이대호는 지난 3일 지바 롯데전 이후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도 함께 기록했다.
이후 이대호는 5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6회 삼진, 8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마쳤다.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41에서 .345(139타수 48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과 함께 9-2 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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