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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이 베일을 벗었다.
'감시자들'의 배급사 NEW는 최근 감시전문가 설경구, 한효주와 그들의 눈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정우성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변신한 정우성의 강렬한 액션신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를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긴박감 넘치는 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수많은 CCTV 화면 속 범죄의 흔적을 쫓는 감시 전문가 설경구와 기억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한효주, 그들의 포위망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정우성의 모습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감시반을 지휘하는 황반장 역의 설경구는 CCTV 화면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 흔적 없이 범죄를 이어가는 제임스를 연기한 정우성은 기존 악당과는 차별화된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의 감시 전문가 하윤주로 분한 한효주는 기존 청순하고 사랑스런 멜로 여신의 이미지를 벗고 프로패셔널하고 날카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감시자들'은 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려낸 영화다. 오는 7월 4일 개봉.
[영화 '감시자들'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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