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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데뷔 15년을 맞은 신화가 정규 11집 앨범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로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를 휩쓸며 5월 가요대전 속 파란을 예고했다.
신화의 정규 11집 '더 클래식(THE CLASSIC)'이 16일 정오를 기해 정식 발매된 가운데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 오픈된 타이틀곡 '디스 러브'가 공개 3시간이 지난 현재 엠넷, 네이버, 다음, 올레, 벅스, 싸이월드 뮤직 소리바다 등 7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음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멜론의 경우에는 현재 걸그룹 포미닛의 '이름이 뭐에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파른 상승세로 정상 자리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효리, 2PM, 서인영, 바이브 등 댄스와 발라드, 여성 솔로와 아이돌을 막론하고 잇딴 컴백으로 뜨거운 차트 경쟁 속에 수록곡들을 줄세우기하며 신화다운 저력을 입증한 것.
지난해 14주년을 기념해 멤버 6인 완전체로 컴백 후 매년 정기적으로 앨범 계획을 밝혔던 장수 아이돌 신화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트렌디하고 신선한 음악과 댄스로 다양한 팬층을 겨냥하고 있다.
신화는 오차 없는 칼군무를 선보이는 기존 아이돌과는 달리 모델이 포즈를 취하는 듯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댄스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개인별 보깅댄스와 함께 어우러져 표현하는 단체 보깅댄스로 예술성마저 더했다.
이번 뮤비는 싸이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지난 2006년 신화 8집의 타이틀 곡 'Once In A Life Time' 뮤비를 연출했던 조수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스케일부터가 다른 웅장하고 세련된 영상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고 있다.
실제 뮤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대 최고의 안무", "이것이 진정한 섹시미", "뭔지 모르겠는데 중독된다", "역시 뭘해도 남달라", "신선한 충격"이라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신화는 이날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11집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디스러브'로 음원차트 7곳을 올킬한 신화.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디스 러브' 뮤비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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