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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효리의 연인' 뮤지션 이상순이 투개월 김예림의 첫 솔로 앨범에 참여,지원사격에 나섰다.
윤종신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개월 김예림 솔로 미니앨범 막바지 녹음 중. 중반부터 프로듀싱을 도와준 이상순. 기타소리 좋다고 했더니 지가 잘 치는 거라고"라는 글을 게재, 이상순의 김예림 앨범 참여 소식을 알렸다.
앞서 이상순은 정규 5집 '모노크롬'으로 3년만에 컴백을 앞둔 이효리의 앨범에 기타 세션 및 편곡 등으로 참여하며 이효리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어 김예림의 첫 솔로 앨범에서는 프로듀싱까지 관여하면서 김예림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김예림은 도대윤과 함께 혼성 듀오 투개월을 결성, 지난 2011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톱3까지 오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과 전속 계약을 맺고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도대윤이 학업 문제로 미국에 머물면서 먼저 솔로 앨범을 출시하게 된 김예림은 윤종신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막바지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김예림의 데뷔 앨범은 오는 6월 중순께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투개월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투개월 2주년, 2013.5.24, 스페셜 이벤트, 커밍순!"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층 성숙해진 두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투개월 김예림(오)의 첫 솔로 앨범에 프로듀싱을 맡은 이상순(왼). 사진 출처 = 이상순 트위터, 투개월 공식 페이스북]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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