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SK가 KIA를 누르고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SK 와이번스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노히트 호투를 펼친 선발 백인식의 역투와 19안타로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은 뒤 연승을 시작한 SK는 16승 1무 16패로 승률을 5할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SK 이만수 감독은 "선발 백인식이 놀라운 피칭으로 최고의 활약을 했고, 상호가 잘 이끌었다. 박진만이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김상현의 좋은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조성우는 역시 잠재력이 무한한 선수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주말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의 말대로 백인식은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는 등 6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선발 데뷔전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조성우는 윤석민을 상대로 선제 홈런을 때리는 등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SK는 문학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17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갖는다. 첫 경기 선발은 우완 윤희상이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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