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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가 개봉 첫날 '아이언맨3'의 독주를 막아서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몽타주'는 16일 전국 8만 29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에 올랐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과 손녀 그리고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그린 영화다. 배우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 중이던 '아이언맨3'의 흥행을 막아섰을 뿐 아니라, 동시기 경쟁작 중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9만 3196명의 관객을 동원한 '위대한 개츠비'가 차지했다. '몽타주'에 이어 '아이언맨3'이 3위(8만 1860명), '고령화가족'이 4위(3만 8387명), '미나문방구'가 5위(2만 5127명)에 올랐다.
[영화 '몽타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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