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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나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22에서 .314(153타수 48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필라델피아의 '특급 좌완' 클리프 리와 시즌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달 16일 홈 경기에서는 안타 한 개를 생산했지만 이번에는 볼넷 한 개에 그쳤다.
1회 좌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2회 2사 2,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난 11일 밀워키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였으나 후속 잭 코자트가 삼진에 그쳐 잔루로 남았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클리프 리의 4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7회에는 초구를 노렸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마무리 존 파펠본의 폭투로 1사 2루 찬스 상황을 맞이했으나 3루수 내야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다.
신시내티는 필라델피아에 3-5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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