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권용관이 친정팀 복귀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권용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95년 고졸신인으로 LG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뛴 권용관은 2010년 7월 27일 LG 1군에서 마지막으로 뛰었고, 트레이드 되어 곧바로 다음날 SK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SK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어 다시 LG 유니폼을 입게 된 권용관은 1026일 만에 LG에서 1군에 등록됐다. 김기태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라 선발 출장도 가능하다"는 말로 권용관 활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의 말대로 권용관은 풍부한 경험으로 내야에서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동시에 이따금씩 주전으로도 나설 수 있다. 통산 1093경기에 출전해 타율 .228, 38홈런 58도루를 기록한 권용관은 1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권용관과 함께 내야수 최영진도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반면 정주현과 김영관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권용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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