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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개그맨 김성원, "저 개념청년 아니에요" (인터뷰)

시간2013-05-19 16:47:06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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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3개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모델 같은 키에 반듯한 외모를 가진 개그맨 김성원. 남들이 보기에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고 행복해 보이는 그를 만났다.

그의 꿈은 어릴 적부터 희극배우였다. 물론 개그맨이 진짜 꿈은 아니었다. 하지만 5년 차 개그맨이 된 그는 "하면 할수록 저에게는 개그맨이 딱 맞아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2006년, 대학생 김성원은 학교 후배들과 함께 개그맨에 지원했다. 대학 시절 2년 연속 축제에서 성대모사로 대상을 차지했던 경력이 있는 그였다. 자신 있게 성대모사로 대본을 만들어 개그맨 1차 시험에 붙었고 다시 2차에 붙었다.

"개그맨 시험을 예전부터 준비하지 않았으니까 어떻게 시험 보는지도 몰랐어요. 3차 때도 2차 때랑 똑같은 성대모사를 했는데 2차 때 계셨던 감독님이 단박에 알아차리고 바로 혼났죠. 그 정도로 제가 개그맨 시험에 대해 무지했어요."

하지만 그는 KBS 24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 그것도 한 번에. 당시 26살이었던 그는 다른 또래들의 취업시기에 맞춰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갖게 됐다.

김성원의 일화를 듣다 보면 "이 사람, 참 운이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김성원 역시 "개그맨 되기 전까지는 저도 운이 참 좋은 줄 알았어요"라고 말할 정도니까. 사실 김성원은 개그맨 5년 차로 KBS 2TV '개그콘서트' 안에서도 어느덧 중간 기수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도 그를 "왜 있잖아. 영어, 걔~"라고 부른다.

"아직도 어린이나 20대 분들은 저를 '영어'라고 불러주세요. 인지도가 많이 낮다는 증거죠. 아직 이렇다 할 정도로 이름을 알리지 못했잖아요. 신인 때는 무대 공포증도 있어서 선배들이 거져주는 개그도 못 살려서 한참을 방황했죠. 덜컥 개그맨이 됐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길었죠. 그래도 이번에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것이 영향이 컸나 봐요. 길거리를 걷는데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도 알아봐 주셨어요. 기분이 묘하던데요."

이날 방송에서 그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장 큰 숙제인 군대를 위해 멕시코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개념청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지만 정작 본인은 '개념청년'이라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

"대한민국 남자고 별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군대를 가는거잖아요. 제가 특별한 게 아니에요. 자진입대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군대가는 것과 개념있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네가 멕시코에 계속 살게 되더라도 군대는 꼭 가라'라고 늘 말씀하셨어요. 그 영향이 컸죠."

멕시코에 10년을 살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혹은 호기심 때문에 김성원이 시민권을 포기하고 카투사에 지원한 것은 결코 아니다. 그는 대학 시절 군대의 계급사회에 대해 대한민국 서열을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제가 서울예대 연극 영화과 출신이에요. 선후배 관계가 확실하게 구분되기로 유명한 학과죠. 선배들께 언제나 90도로 인사하고 집합도 여러 번 당했어요. 1학년 초반에는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말이나 행동에 많이 신경 썼어요. 늘 두 번 생각하고 말하고 늘 동기들에게 확인하고. 그런 서열을 느꼈는데 호기심 때문에 군대에 갔다는 것은 말도 안 돼죠."

희극 배우를 꿈꾸던 소년은 이제 그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근 그는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에서 재미교포 신병 역할을 맡아 어색한 한국말과 과장된 연기로 큰 웃음을 줬다.

"사실 제가 영어 연기만 잘해요. 영어 연기할 때는 신들린 것 처럼 잘하는데 한국사람인데도 한국어로 연기하면 어색해져요. 영어 연기는 과장된 제스처를 쓰면서 능청스럽게 하는데 나도 모르게 한국어를 하고 있어도 그런 손짓들이 나와요. 소속사에서는 그 연기를 보자마자 '너 연기 수업 시켜줄게'라고 하셨다니까요.(웃음)"

영어는 김성원의 장점이다. 대한민국 개그맨 중에서 김성원만큼 자유자재로 영어를 할 줄 아는 개그맨이 없다. 하지만 '영어 잘하는 개그맨'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다는 것은 개그맨으로서 단점이기도 하다. 만약 김성원만큼 영어를 잘하는 신인 개그맨이 나타난다면 김성원의 자리는 위태로워지지 않을까?

"글쎄요. 저는 오히려 영어 잘하는 신인 개그맨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영어를 소재로 같이 코너를 할 수도 있고 콤비로 웃길 수도 있잖아요. 물론 제가 했던 일을 그 친구가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스페인어도 할 줄 아니까 그땐 그 이미지로 다른 길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요?"

30살, 결혼 계획도 아직 확고하지 않지만 개그맨 자체로 행복한 그는 늘 개그맨으로서의 미래를 꿈꾼다.

"처음에는 개그맨으로 성공해서 영화에서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짐케리처럼. 지금은 '개콘' 터줏대감 박성호, 김준호, 김대희 선배님들처럼 10년 넘게 '개콘'에서 개그하고 싶어요. 그 선배님들처럼 '개콘'만 오래 해도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개그맨 김성원.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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