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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연속경기 안타 기록을 10경기로 늘렸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에 팀의 주전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3타수 1안타로 1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 안타를 때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대호는 팀의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니시 유키를 맞아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2루주자 아롬 발디리스가 득점하지 못하고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고, 이대호는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1루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6회에는 2사 1루에 나왔다. 하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변함없이 .340(150타수 51안타)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7회말에 나온 이토이 요시오와 야마모토 가즈나오가 터뜨린 솔로홈런 2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리드를 지켜 2-1로 승리했다. 19승 21패가 된 오릭스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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