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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상문(27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향해 바짝 다가섰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단독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13언더파 197타)에 단 1타를 뒤진 단독 2위를 달렸다. 지난해 3월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준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PGA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재미교포 존 허(23)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 공동 5위에 올랐고, 이동환(26·CJ오쇼핑)은 4언더파 206타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배상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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