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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장우가 시청률 공약을 이행했다.
이장우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제작발표회때 내걸었던 공약 이행을 위해 여장을 감행했다.
이날 리포터는 이장우에게 "제작발표회 때 공약을 걸었던 게 기억이 나냐"고 물었다. 당시 이장우는 드라마의 시청률이 25%를 넘으면 여장을 하고 명동에서 춤추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리포터는 "'오자룡이 간다'는 지난 13일 오후 7시 48분 경에 분당 시청률 29.3%를 기록했다"고 말했고 이장우는 "분당 시청률로 따지는 거냐"며 당황했다.
결국 이장우는 제작진이 가져온 여장 가발을 써야했다. 그는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아잉" 하며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공약 이행을 위해 여자 가발을 쓴 이장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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