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홍재호(KIA 타이거즈)가 예상치 못한 홈런으로 류제국에게 쓴맛을 보여줬다.
홍재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2회초에 투런홈런을 터뜨려 류제국을 울렸다. 국내 데뷔전을 가진 류제국의 첫 피홈런이었다.
2회초 공격에서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홍재호는 볼카운트 2-2에서 LG 선발 류제국이 던진 5구째 몸쪽 높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144km)을 공략해 잠실구장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홍재호는 시즌 2호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홍재호의 홈런을 앞세운 KIA가 2회초 현재 2-1로 앞서 있다.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도는 홍재호(오른쪽).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