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세호 기자]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2-2 동점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7회 대거 6점을 몰아치며 11-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와의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롯데는 시즌 전적 17승2무18패를 기록하며 SK(17승1무18패)와 함께 공동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아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9회 김성배를 낸 것은 경기 감각 유지 차원이었다"며 "투구수 15개 정도 생각했고, 큰 부상은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김성배는 9회말 정상호의 유격수 땅볼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왼쪽 허리에 담 증세가 왔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