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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과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이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 정상을 다투고 있다.
바이브는 20일 오전 엠넷, 올레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5개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미닛은 멜론, 네이버뮤직, 몽키3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공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브의 정규 5집 '오가닉 사운드(ORGANIC SOUND)' 타이틀곡 '이 나이 먹도록'은 멤버 류재현의 자작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바이브는 이번 앨범 전체를 순수 릴테잎으로 작업해 '오가닉 사운드'라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아날로그 스타일의 느낌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는 차트 성적이 잠시 주춤하며 떨어지다가 발매 3주차의 시점에 역주행하며 차트 정상을 수성하는 등 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로 음원차트에서 롱런하는 기세를 보여온 포미닛이기에 이번 차트 역주행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곡으로, 도발적이고 솔직한 가사를 바탕으로 한 강렬한 비트의 힙합 댄스곡으로 일명 작업송으로도 불린다.
이밖에 차트에는 그룹 신화, 2PM, 가수 서인영, 컴백을 앞둔 이효리의 곡들이 상위권에 분포됐다.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브(위)와 포미닛. 사진 = 뮤직앤뉴,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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