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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 주연의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제작 영화사 수작)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노브레싱'의 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노브레싱'이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 세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지으며, 지난 5월 19일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브레싱'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하는 서인국은 수영 천재지만 수영을 멀리하는 원일 역을 맡았다. 또 수영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과 패기 넘치는 청춘의 삶을 투영할 예정이다.
서인국은 "국내 최초의 수영 영화 '노브레싱'에 캐스팅되어 큰 영광이다. 멋진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지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 유리 역시 뮤지션을 꿈꾸는 소탈한 성격의 정은 역을 맡아 화려한 첫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정은은 이종석과 서인국의 오랜 어릴 적 친구이자 둘 사이에서 달달한 로맨스 줄다리기를 이어갈 중요한 캐릭터다.
유리는 "'노브레싱'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 서인국,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되고, 멋진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이종석은 '노브레싱'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아 자존심 강하고 시크한 매력의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수영 계의 유망주 우상 역을 통해 늘 1등만 쫓아야 하는 고독한 청춘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국내 최초의 수영 영화 '노브레싱'에 캐스팅되어 큰 영광이다. 멋진 국가대표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지금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브레싱'은 무호흡 상태로 물살을 가르는 특별한 영법을 뜻하는 수영 전문용어로,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이들의 빛나는 열정과 의지를 반영한 제목이다.
'웨딩드레스', '친정엄마', '오직 그대만', '코리아', '더 타워', '파파로티', '7번방의 선물' 등 유수 흥행작들의 각본 및 각색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올 하반기 개봉.
['노브레싱'에 출연하는 서인국, 유리, 이종석(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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