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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동호(28)가 고등학생 역을 맡게 된 후 주위의 반응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이정용의 사회로 진행된 '하이스쿨뮤지컬' 제작발표회에 배우 강동호, 오소연, 유승엽과 슈퍼주니어 려욱, FT아일랜드 이재진, AOA 초아, F(x) 루나, 천상지희 선데이가 참석했다.
강동호는 "좋음 작품을 한국 초연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트로이 역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로이가 고등학생인데, 트로이 역을 한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욕을 하더라. 내일 모레 서른인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하이스쿨뮤지컬'은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트로이 역에 려욱, 강동호, 이재진 그리고 가브리엘라 역에 루나, 오소연, 초아가 캐스팅 됐다. 샤페이 역으로 선데이와 린지가 발탁됐으며 샤페이의 쌍둥이 남동생 라이언 역으로 유승엽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초연된다.
[배우 강동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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