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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3)이 항소심에서 보석을 요청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정호건 재판장)에서는 약 9억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강성훈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증인 A씨가 참석해 강성훈이 돈을 빌리게 된 경위와 변제 여부 등에 대한 심문에 대해 답했다.
A씨는 강성훈이 외제차 사기를 당했으며,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강모씨를 통해 황씨를 소개받아 돈을 빌리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증인 심문이 끝나자 강성훈은 지난달 12일 보석을 신청한 이유를 밝히며 선처를 호소했다. 강성훈은 채무에 대한 변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현재 구속된 상태라 무죄 입증을 하는데 제약이 많다. 이 사건과 관련해 여러 사건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무죄를 적극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보석 여부는 내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초까지 3명에게 9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강성훈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강성훈은 지난해 3월 서울 성동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검찰은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변제 의지를 피력해온 강성훈의 정상을 참작해 보석을 허락, 지난해 9월 석방했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 2월 13일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강성훈에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사기혐의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했다. 강성훈은 판결에 불복했고, 항소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6월 4일 재개된다.
[가수 강성훈. 사진출처 = 젝스키스 4집 앨범 재킷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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