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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은지원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DJ로 나선다.
22일 오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박명수와 은지원이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명수는 22일 방송의 일일 DJ를 맡고, 은지원은 23일부터 주말까지 투입된다. '두 시의 데이트' 새 DJ가 결정될 때까지는 임시 DJ 체재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0년 10일까지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두시의 데이트'는 전임 DJ인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19일 하차한 이후 가수 손호영이 20일부터 임시 DJ를 맡아왔다.
하지만 21일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그와 교제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며, 손호영의 소속사는 '두시의 데이트'를 비롯한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개그맨 박명수(왼쪽)와 가수 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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