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 수원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서동현(제주)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2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연맹은 수원전서 2골을 넣으며 제주의 2-1 승리를 이끈 서동현을 MVP로 선정하며 “짧은 드리블, 간결한 터치 플레이로 원톱 역할을 했다”며 친정팀 수원의 킬러라고 평했다.
주간 베스트11에는 서동현과 김신욱(울산)이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황일수(대구), 제파로프(성남), 김남일(인천), 김용태(울산)가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허재원(제주), 안재준(인천), 윤영선(성남), 박태민(인천)은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골키퍼는 박준혁(제주)이 자치했다.
베스트팀은 총점 9.88점을 받은 성남이 됐고 베스트매치는 제주가 2-1로 수원을 이긴 경기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9라운드에선 루시오(광주)가 MVP에 뽑혔다.
[서동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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