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항소심 공판을 3주 가량 앞두고 사선 변호인을 선임, 본격 공판 준비에 나선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21일 법원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 국선 변호인을 취소하고 사선 변호인을 새롭게 선임했다.
특히 새 사선 변호인으로 1심부터 변호를 맡아왔던 로펌 고우 소속 성영주, 곽성환 변호인을 재선임, 다시 손을 맞잡기로 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40분 서울고등법원 제312호 법정에서 첫 항소심 공판에 나선다. 공판일까지 3주 가량 남은 상태에서 1심 선고를 뒤집을만한 어떤 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성지호)는 지난달 1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고영욱에 징역 5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하지만 고영욱 측은 이에 불복, 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1심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단을 재선임한 고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