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연속 사구로 벤치클리어링의 발단을 일으킨 두산 투수 윤명준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윤명준과 더불어 투수 변진수, 포수 박세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투수 강동연, 박민석과 포수 최재훈을 등록시켰다.
윤명준은 전날(21일) 잠실 넥센전에서 5회초 유한준과 김민성의 몸을 연달아 맞췄고 이는 곧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연속 사구가 발생한 것은 2루주자 강정호가 넥센이 12-4로 크게 이기고 있을 때 3루 도루를 감행한 것이 발단이 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윤명준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 4항에 의거해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8경기의 제재를 부과했다.
[사진 = 윤명준]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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