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싸이 등장에 '칸 영화제' 화들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칸 국제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들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싸이의 닮은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가짜 싸이는 원조 싸이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는 물론 옷차림과 머리스타일까지 똑같이 따라했다.

또 싸이의 모습을 한 채로 사교계 명사 르 바론 등이 주최한 미빌 파티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파티에는 여배우 로사리오 도슨과 모델 등이 참석했다.

이에 일부 외신들은 싸이가 칸 영화제를 방문했다고 보도해 빈축을 샀다.

또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사람들은 칸에 싸이가 나타났다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 이를 유튜브 등에 공유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말춤을 추고 있는 가짜 싸이.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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