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21일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발표했다, 여기서 박 대통령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11위에 선정됐다.
1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선정됐고, 박 대통령은 중국의 퍼스트 레이디 펑리위안이나 미얀마의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는 박 대통령의 선정 이유로 직선제 개헌 이후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점과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을 들었다.
포브스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며 어머니가 암살된 후 22살의 나이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신했다”고 소개하는 한편, “15번째 경제대국의 대통령이지만 '강남스타일'로 대표되는 한국의 수출형 경제가 중국과 일본의 도전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박대통령. 사진 = 청와대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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