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박지영, 검은 야욕 폭발 '긴장감 고조'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천명'의 박지영이 검은 야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서는 문정왕후(박지영)가 김치용(전국환), 경원대군(서동현)에게 잔혹한 본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정왕후는 덕팔(조달환)이 살아있음을 알고 김치용에게 "덕팔을 죽이지 못하면 다음 밀지에는 대감 이름이 적혀있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녀의 잔혹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친아들 경원대군에게까지 전해졌다. 세자 이호(임슬옹)를 없애고 경원대군이 양위에 오르도록 준비하려는 섬뜩한 야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 아들을 질색하게 만든 것.

이런 문정왕후의 행보는 23일 더욱 강렬해진다. 이호의 목을 더욱 더 옥죄면서 차가운 카리스마를 분출, 소윤파를 떨게 만들 예정이다.

'천명' 관계자는 "오늘 방송 분에서는 문정왕후의 차갑고 거대한 야욕은 정점에 다다를 것이다.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검은 야욕을 폭발시킨 박지영. 사진 = '천명'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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