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아나운서 만나는거 쉬운일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 '도전 1000곡' 녹화에서 MC를 맡은 장윤정은 "아나운서와 만나는 거 쉬운 일 아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날 MC 이휘재는 가수 윤하에게 "바쁜 활동 중에도 틈틈이 연애를 해왔다는데 소문나지 않게 몰래 연애하는 비법이 있는가"라며 그동안 교제했던 사람들 중에 연예인도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윤하는 대답을 회피하며 미묘한 미소만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는 "아나운서는 만난 적 없지 않나?"라며 장윤정을 겨냥한 듯 짓궂게 질문했다. 윤하가 "없다"고 대답하자 장윤정은 "아나운서 만나는 거, 그거 쉬운 일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전 1000곡'은 밴드 스페셜로 진행됐으며 노브레인, 유현상, 윤하, 서문탁, 장미여관(육중완 강준우), 함중아, 씨클라운(강준 레이), 이명훈, 럼블피쉬 최진이, 나인뮤지스(이샘 경리 세라),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방송은 26일 오전 8시 10분.

[가수 장윤정.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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