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사건번호 113'서 열혈 검사로 변신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민서가 열혈 검사로 변신한다.

23일 오후 김민서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민서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후속으로 방송되는 2부작 드라마 '사건번호 113'(극본 류성희 연출 박용순)에서 열혈 검사로 출연한다.

'사건번호 113'은 살인사건에 연류된 한 가정의 이야기로 가정의 다툼과 용서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부모와 자식 관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극중 김민서는 누가 봐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검사지만 집에서는 엄마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대한민국 보통 여성 홍승주 역을 연기한다. 승주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혜리와 혜리의 어머니 사이의 관계 회복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민서는 그동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동안미녀'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초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국정원 요원 신선미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서가 출연하는 '사건번호 113'은 '내연모' 후속으로 오는 30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건번호 113'에서 검사로 변신하는 김민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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