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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스타 등용문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2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부터 서바이벌 형식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SBS '2013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무국은 "오는 9월 27일 여수시에서 본선 대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미션 및 누적 점수제를 도입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꾸며진다"고 23일 밝혔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형식에서 벗어나 미션 수행 과정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착한 서바이벌 쇼로 거듭난다.
특히, 멘토·멘티 시스템을 도입해서 더욱 전문화된 모델 육성 시스템을 보여주고, 미션 수행 을 통해 모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 대회 전날에는 K-POP 스타와 함께하는 전야제 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패션 축제를 연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무국 이상수 팀장은 "단순한 패션 모델 뿐 아니라 차세대 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 있는 엔터테이너를 뽑는 대회"라며 "현재 그 모델의 위치와 과거 모델, 방송 경험 보다는 가지고 있는 내적 역량과 향후 가능성을 각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올해 선발 기준을 밝혔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지난 4월 22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1세 여성, 싱글맘, 러시아, 콰테말라, 미국 국적자 등 학력, 나이, 국적, 경력을 초월한 다양한 지원자들이 몰린 상태다. 사무국은 오는 24일까지 '슈퍼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는다.
['2013 슈퍼모델 선발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 = '2013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무국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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