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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서준이 바람둥이를 연기하기 위해 할리우드 스타 주드 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1시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한지혜, 연정훈, 이수경, 이태성, 백진희, 박서준, 김형준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재벌가의 바람둥이 막내 아들 박현태를 연기하며 사랑 받고 있는 박서준은 "연기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더 잘되겠단 생각보다 캐릭터를 열심히 연구해서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먼저다. 반응이 좋은면 나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간접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모든 걸 느껴볼 수 없으니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간접 경험한다. 이번에는 바람둥이 역할이라서 예전 주드 로가 출연한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에서 주드 로가 섹시하게 나오더라. 그 영화를 많이 보면서 제스처 등을 연구했다. 모방을 하더라도 내가 표현하면 내 것이 되니까 그런 식으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기획의도의 작품으로 몽희(한지혜)와 현수(연정훈)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배우 박서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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