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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손준호가 아내인 배우 김소현의 하이힐 사랑을 폭로했다.
손준호는 23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하이힐을 신고 다닌 김소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손준호는 "아내는 평소에도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하는 여자다. 물론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예뻐보이는 것은 안다. 그런데 임신 사실을 알고부터도 하이힐을 신더라"고 폭로했다.
그는 "배가 점점 불러오는데도 하이힐을 포기 안 하더라. 초산에 20대도 아닌데 위험할 것 같아 낮은 신발을 신는게 어떻겠냐고 하면서 플랫슈즈를 사줬다. 그런데도 평소에는 하이힐을 신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담당 의사선생님한테 아내가 자꾸 하이힐을 신는다고 말했더니 선생님이 '엄마가 편하면 상관없다'고 하더라. 하이힐이 익숙한 사람에게 플랫슈즈를 신기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했다"며 "그 후로 아내가 출산하는 그 날까지 하이힐을 신고 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하이힐 사랑을 폭로한 손준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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