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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오미연의 아기 돌보기에 서툰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오미연은 23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남편이 아기를 돌보며 담배를 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미연은 "지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할 수 있다. 그런데 예전에는 아빠들이 아무데서나 담배를 폈다"며 "어느 날 아기를 잠깐 봐달라고 하고 다른 데 갔다가 왔는데 남편이 담배를 물고 아기를 보고 있더라.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에 오미연의 남편 성국현씨는 "아기를 한 손으로 안고 있으면서 담배를 한 손에 들고 있었다"며 잘못을 시인했고 MC 김원희는 "당시에는 간접흡연을 많이 강조하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정리했다.
[남편이 아기를 돌보며 담배를 폈다고 폭로한 오미연(오른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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