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 팬들에게 역대 최고의 용병으로 선정된 라데 가 17년만에 스틸야드에 돌아온다.
포항은 24일 "뛰어난 실력, 준수한 외모, 화려한 세레모니까지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역대 최고의 용병 라데가 창단 40주년을 맞은 포항스틸러스의 레전드 데이에 참여하기 위해서 포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라데는 지난 16일부터 구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steelerspohang)과 트위터(@pohangfc)를 통해서 실시한 ‘포항 역대 최고의 용병을 뽑아라’이벤트에서 322명의 응모자 중 143명의 득표를 받아 포항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병으로 선정 됐다.
현재 세르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라데는 포항스틸러스의 4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오기로 약속을 했다. 경기 당일 12시 스틸야드에서의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3시의 팬 싸인회와 대구와의 홈 경기 종료 후 펼쳐지는 레전드 매치에 참여 할 예정이다.
2011년 구단으로 온 편지를 통해 자신의 안부를 전하며 '아직도 포항을 잊지 않고 있다’며 그리움을 남겼던 라데의 포항 방문은 별들의 잔치가 될 26일 레전드 데이를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라데.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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