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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루나가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어메이징 f(x) 특별편'에선 뉴질랜드로 떠나 20대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작성하고 이를 수행하는 f(x) 멤버 빅토리아, 엠버, 루나, 설리, 크리스탈의 모습이 공개됐다.
루나는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루나는 "어렸을 때 절벽에서 친오빠랑 장난을 치다가 오빠가 절 밀었는데, 제가 푹 떨어졌다"고 고백하며 "내가 고소공포증이다. 높은 곳에는 못 간다.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지점프에 도전할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해 루나는 "솔직히 저희 직업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음을 쉴게 열 수 없는 직업이지 않나. 그런데 뛰어내리는 순간 그 모든 것들이 잊혀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번지점프대 근처로 가자 루나는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고 공포심에 표정은 어두워졌다. 이어 장비를 갖추고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선 루나는 두려운 마음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아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f(x) 멤버들은 "괜찮아. 안 해도 돼", "네가 안 뛰어도 우린 널 사랑해", "루나야 넌 최고야"라고 외치며 루나를 격려했다. 멤버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루나는 결국 "f(x) 사랑해!"라고 외친 뒤 용기를 내 번지점프를 뛰었다.
루나는 번지점프에 성공하자 스스로도 놀란 모습이었는데 "앞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스쿠버다이빙, 엠버는 헬기 부조종사, 빅토리아는 양 목장 체험, 크리스탈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어메이징 f(x)'는 이날 미리보기 형식의 특별편이 방송된 데 이어, 오는 28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BC뮤직에서 본편 1회가 방송된다.
[걸그룹 f(x) 멤버 루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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