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500만 달러 규모 피소 ‘마약 때문에…’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에게 마약이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가져다 주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의류업체 D.N.A.M은 로한을 상대로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로한을 모델이자 디자이너로 내세운 레깅스 의류 ‘6126’을 론칭했다.

하지만 이후 로한이 마약과 보석절도 등에 연루되면서 문제는 불거졌다. 이 회사는 ‘6126’ 매장을 2010년에 모두 철수하게 된 것.

회사 측은 로한의 이미지 실추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이 같은 거액의 손해 배상을 제기했다.

한편 로한은 지난 2일부터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배우 린제이 로한. 사진 =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컷]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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