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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에어로스미스(Aero Smith)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사 숙녀 여러분! 이 분이 그 유명한 스티븐 타일러입니다!(Ladies and Gentleman!! It's one and only Steven Tyler!)"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2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소셜스타어워드 참석 후 촬영된 사진으로, 범상치 않은 포스의 스티븐 타일러 뒤로 입을 헤~ 벌리고 브이자를 그리며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싸이의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에어로스미스는 1970년에 데뷔했으며, 전 세계 1억 5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역대 미국 최고의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전설적인 5인조 록밴드다. 특히 보컬 스티븐 타일러는 영화배우 리브 타일러의 친부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싸이는 소셜스타어워드에서 게임 체인저 상, 가장 인기있는 동아시아인, 가장 인기있는 댄스곡, 가장 인기있는 한국 가수, 가장 인기있는 한국인 등 무려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오)와 인증샷을 올린 싸이(왼).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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