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JTBC가 청소년 대표팀의 프리 월드컵으로 불리는 툴롱컵 축구대회를 단독 중계방송한다.
JTBC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툴롱 국제대회 한국 출전 경기를 28일부터 단독 중계한다. 툴롱 국제대회는 1967년부터 시작된 만 21세 이하 축구대회로 전 세계의 강호들을 초청해 열린다. 올해는 특히 다음달 21일 터키에서 개막되는 2013 국제축구연맹 U-20 청소년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올해 툴롱컵에는 10개국이 참가한다. A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 콩고민주공화국이, B조에는 멕시코 나이지리아 벨기에 브라질 포르투갈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멕시코는 프랑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툴롱 대회는 다음달 U-20 청소년월드컵을 앞둔 이광종호에겐 마지막 평가전의 의미가 있다. 이광종호는 지난 13일 파주 NFC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막바지 점검중이다. JTBC는 한국의 조별리그 4경기를 단독 중계하며 한국의 성적에 따라 3-4위전과 결승전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신태용 전 성남 일화 감독이 해설자로 임경진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이수영 JTBC 편성팀장은 “국민적인 관심사인 축구대회를 더 재미있고, 더 박진감 넘치게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팀의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은 JTBC의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가 끝난 후인 29일 0시 30분에 생중계 된다.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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