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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36·박재상)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함께 세계인들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현지시각) "싸이가 유엔의 신탁자금 모금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싸이가 또 한번 월드 클래스 젠틀맨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지난 2012년 10월 싸이와 반기문이 처음 만났고, 그 자리에서 반기문은 자신이 2015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여성과 모든 아동(Every Woman, Every Child)' 프로젝트를 싸이에게 소개했다"며 "이를 들은 싸이는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싸이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말춤을 가르쳐 주고, 새해 첫 날 아침을 함께 먹는 등 돈독한 사이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월스트리트저널은 "'강남스타일'을 통해 메가하트를 친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은 하루에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현재 극빈곤 근절과 '모든 여성과 모든 아동' 사업 등 새천년 개발목표(MDG)를 위해 신탁 펀드를 진행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여성과 모든 아동'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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