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세이브 상황이니 당연히 김성배가 등판한 것"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황재균의 3회 결승 투런 홈런과 선발 송승준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첫 경기 승리로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롯데는 시즌 18승2무18패로 다시 5할 승률을 맞추며 5위를 유지, 4위 두산과 격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송승준이 잘 던졌다"면서도 "초반 (황)재균이의 홈런으로 점수를 냈지만 후반에 잔루가 많이 남아 아쉬웠다"고 타선의 분발을 촉구했다.
마지막 9회에는 지난 19일 문학 SK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던 김성배가 마운드에 올라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김성배는 우리팀 마무리 투수다. 세이브 상황이라 올렸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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