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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식욕과의 싸움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리듬체조 선수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신수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수지는 과거 선수시절 165cm의 키에 38kg의 몸무게를 유지했다. 항상 마른 몸을 유지해야 했던 그녀는 "맨날 숨어서 먹었다. 청테이프로 건물 외벽에 붙여놓고 먹다가 떨어져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파스타를 제일 좋아한다는 신수지는 또 "(체조선수들은) 하루에 체중계에 몇십번씩 올라간다. 뭐 하나 먹고 재고, 티 하나 벗고 재고, 운동 끝나고 재고, 계속 재는거다"며 그간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나는 다른 애들 중간중간 자고 쉴 때 러닝머신을 뛰고 그만큼 더 먹었다. 먹는걸 정말 좋아한다. 안 먹고 안 뛸래가 아니라 먹고 뛰겠어였다"고 설명했다.
[체중조절로 인한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신수지.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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