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대우가 8번 타자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김대우를 8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시즌 초반 롯데의 새로운 4번 타자로 주목 받은 김대우는 최근 성장통을 겪는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나흘 휴식 후 치른 전날 경기에서도 6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도 .226까지 떨어져 있다.
그럼에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이날도 김대우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시키며 믿음을 드러냈다. 올시즌 김대우는 주로 4번 타자로 나선 가운데 8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재균(3루수)-김문호(좌익수)-손아섭(우익수)-강민호(포수)-전준우(중견수)-정훈(2루수)-박종윤(1루수)-김대우(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김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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